[뉴스앤이슈] 점점 달아오르는 한국당 당권 레이스! / YTN

2019-01-24 3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어제 안상수, 김진태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특히 대권 주자로 꼽히는 거물들도 당 대표직 도전을 저울질하면서,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첫 테이프는 인천 출신 3선, 안상수 의원이 끊었습니다.

공인 태권도 2단이라는 안 의원! 파란색 양복을 입고 나타나, 이렇게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안상수 / 자유한국당 의원 : (대선 주자들이) 당 대표가 된다면 갈등은 격화되어 최악의 경우 분당의 사태까지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권 주자들은 비켜주세요.]

김진태 의원도 국회에서 대규모 지지자 모임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이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당 대표에 출마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김진태! 당 대표! 김진태! 당 대표!)]

다른 당권 주자들도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이복형 독살, 고모부 공개 처형한 지배세력이 갑자기 귀여워졌겠느냐" 말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오늘 "우리나라 산업화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이 가장 크다" 말했는데요.

전통 보수층의 표심을 잡아 보겠다는 뜻으로 보이죠.

관심을 모았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대 불출마 입장을 확실히 하면서, 당내 분란을 일으킨 사람, 당을 잘못 관리한 사람도 당권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고, 어제 위기가 오면 나선다, 했던 김무성 의원도 오늘 '대권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이번 전당대회에 나와선 안 된다'면서 '난 출마한다는 말은 안 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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